13 독일 문화

알텐부르크

필자 (匹子) 2021. 1. 9. 19:08

 

 

알텐부르크의 문장을 보여준다. 모든 도시에는 이렇듯 제각기 문장 (紋章)이 있다. 이는 도시의 특성과 지위를 드러내는 표시이기도 하다. 손은 평화를 뜻하고, 사자는 권력의 위엄을 보여주며, 성벽은 굳건한 방어 태세를 드러내고 있다. 문장의 배경은 은과 아연을 소재로 하고 있다. 붉은 장미는 기독교의 찬란한 천국의 모습을 상징한다.

 

 

 

알텐부르크는 튀링겐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켐니츠는 구동독 시절에는 카를 마르크스 슈타트였는데, 통독 후에 원래의 이름을 되찾게 되었다.

 

 

 

 

알텐부르크의 니콜라우스 피어텔이라는 지역이다. 이곳은 알텐부르크의 옛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간간이 "목골가옥 Fachwerkhaus" 이 눈에 띈다. 알텐부르크 사람들은 1810년 경에 "스카트" 카드 놀이를 발명했다고 한다.

 

 

 

 

이곳 역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마구잡이로 파괴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중세의 건물들이 남아 있다. 도시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사진은 성벽에 위치한 보초 탑을 보여준다.

 

 

 

 

이곳은 알텐부르크 성이다. 건물은 890년 경에 완성되었고, 15세기에 재건축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과거 영화의 흔적만이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지붕이 석판 (Schilf)으로 이루어져 있는 게 특징적이다. 사실 알텐부르크는 작센 지역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사진은 890년 경의 알텐부르크의 중심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센 지역은 19세기에 이르러 서서히 사라졌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더 이상 이곳에서 생산되는 지하자원을 (구리 내지 갈탄) 필요로 하지 않았던 것이다.

 

 

 

 

알텐부르크의 도시 한복판의 전경이다. 이곳에는 고도시의 모습이 시내 한 복판에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데, 약 3만 3천명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3만 3천명의 숫자는 참으로 적은 수이다. 전라남도 담양의 인구가 그 정도 된다고 한다. 잉고 슐체는 이곳을 배경으로 하여 "심플스토리 Simple Storys"를 창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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