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계속됩니다.) 4. 텍스트의 제 2부 “극장에 의해 수없이 수난을 당한 텍스트. 운명의 여신에 의해 태어날 때에 눈꺼풀이 뜯겨나간 23세의 젊은이가 창출해낸 작 품.” 이미 언급했듯이 「보이체크」는 게오르크 뷔히너의 미완성 유작으로서, 다른 두 편의 극작품, 「당통의 죽음」 그리고 「레옹세와 레나」와 함께 20세기에 들어 활발하게 공연되었다. (각주: 출판인 카를 에밀 프란쪼스에 의해 1878년에야 비로소 간행되었고, 1913년에 뮌헨의 레지덴츠 극장에서 비로소 초연되었다. 林宗大: 뷔히너 출판자 카를 에밀 프란쪼스, in: 金光圭 편, 현대 독문학의 이해, 민음사 1983, 61 - 83쪽 참고.). 그러나 과연 「보이체크」의 진의 (眞意)가 제대로 수용되었던가? 하고 뮐러는 반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