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 로스쿨교수인 존 마크 램지어 John Mark Ramseyer는 자신의 논문에서 일본군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으로 매춘에 가담했다는 말로 풀이되며, 일본 정부의 관점에서 일본과 한국의 젊은 여성을 강제로 납치 내지 거짓으로 유혹하여 동원하지 않았다는 말로 해석된다. 사실 한국에도 이와 유사한 주장이 제기되었다. 박유하라든가 류석춘 등도 이러한 주장할 내세운 바 있다. 이를테면 류석춘은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인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자의반自意反”이라는 표현에 있다.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한국의 젊은 처녀들이 당시에 매춘에 동원되리라는 것을 처음부터 숙지하고 있었는가? 하는 물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