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판단이지만 나는 괴테 그리고 그의 문학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삶 자체가 너무 귀족적이고, 시민주의적이며, 사치스럽기 때문입니다. 괴테의 문학은 민초 출신인 나의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고 오랫동안 여겨 왔습니다. 흙수저였던 나는 내심 마음속으로 괴테를 질투하했는지 모를 일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당신은 괴테에 관해서 알고싶어 합니다. 그래서 괴테를 다루려고 합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1749년 8월 28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마 그처럼 좋은 환경에서 자라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 작가도 없을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박사학위를 받은 법률가였으나. 직접 법관으로 일하지 않고, 유산으로 받은 돈을 증식시키는 데 노력하였습니다. 이로써 아들은 아무런 걱정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