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E. T. A. 호프만 (1776 - 1822)의 소설 "황금 냄비"에 관하여 언급하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1814년에 처음으로 간행되었습니다. “새 시대의 어떤 동화”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작품 속에는 시민적 일상의 세계 그리고 동화의 신비로운 세계가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때로는 병렬적으로 때로는 중첩된 채 전개되고 있습니다. ?황금 냄비?는 작가의 말대로 “요정과 같이 놀라운 기적”을 흔하기 짝이 없는 일상적인 삶과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작가와 동시대인들은 이 작품을 호프만의 대표작으로 간주하였습니다. E.T.A. 호프만 주인공 안젤무스는 꿈꾸는 문학청년입니다. 그는 일상 삶의 일을 행하는 데에 무척 서투르지만, 수려한 외모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는 승천일 저녁에 드레스덴의 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