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덴베르크 6

우도 린덴베르크: 한 가운데에서

우도 린덴베르트는 독일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며, 가수입니다. 그가 최근에 발표한 곡 "한 가운데에서 Mittendrin"는 코로나19의 시대에 경제적으로 힘든 삶을 보내고, 심리적으로 코로나 우울증 (Corona Blue)을 앓는 동시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나, 서로박은 그의 노래를 번역해 보았으니 즐겨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ㅎㅎ Udo Lindenberg - Mittendrin (Offizielles Musikvideo) Udo Lindenberg - Mittendrin (Offizielles Musikvideo) - YouTube 오 그건 오랜만의 화끈한 등장이었어. 솜브레로 모자를 걸친 채 내 재킷의 먼지를 털면서, 동료들에게 인사를 건넸어. 너희를 위하여 데킬라, 늙는 것을..

8 Lindenberg 2023.05.29

Lindenberg: Bis ans Ende der Welt (3)

4. 기타 자료 우도 린덴베르크의 이세상 끝까지 (1) 라이브 공연 Udo Lindenberg의 라이브 공연 http://www.youtube.com/watch?v=p-tviirYbtw (2) LP Udo Lindenberg의 앨범곡 http://www.youtube.com/watch?v=xFNo6VTuhEk (3) 누군가 린덴베르크의 노래를 따라부름 http://www.youtube.com/watch?v=viKbGSuajRw (4) 예니 다니엘스의 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7eHDkWH7fy8 Wenn du mich so ansiehst fällt mir nichts mehr ein wenn du willst, dann nimm mich es kann für imme..

8 Lindenberg 2022.01.09

린덴베르크: 우리는 거창하게 사랑했지

다음의 노래는 우도 린덴베르크의 앨범 '닭살 Gänsehaut'에 실려 있습니다, ^^ 다음을 클릭하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4분 20초) http://www.youtube.com/watch?v=vXKhdA45pM8 모창 ㅋㅋㅋㅋㅋㅋㅋ (4분 7초) https://www.youtube.com/watch?v=rAFEcQPFA6g Udo Lindenberg: Sie liebten sich gigantisch Sie sahen sich auf der Strasse blieben einfach stehen. Und sie fragte: "weisst Du, wo's lang geht?" Er sagte: "weiss ich auch nicht, lass doch zusammengehen!" Sie hat..

8 Lindenberg 2021.10.24

서로박: 괴테의 친화력 (1)

친애하는 C., 오늘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1749 - 1832)의 소설 한편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것은 다름 아니라 1809년에 발표된『친화력 (Die Wahlverwandtschaften)』이라는 중편입니다. 괴테는 처음부터 이 작품에 집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약 2년 전 『빌헬름 마이스터의 방랑시대』를 집필하던 과정에서 한 가지 착상이 떠올랐는데, 이 착상으로 인하여 결국 한 편의 중편 소설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괴테는 언젠가 스웨덴 출신의 화학자 토르베른 베르히만 Torbern Bergman이 1775년에 발표한 논문 「금속의 인력 引力에 관하여 (De attractionibus electivis)」를 읽은 적이 있는데, 이 논문에서는 서로 다른 두 개의 금속의 성분이 상호 충동하여..

40 근대독문헌 2021.06.27

총괄세미나 자료: 우도 린덴베르크의 사랑과 평화의 노래

친애하는 K, 독일의 최신 작가 가운데에는 리하르트 다비드 프레히트 (Richart David Precht, 1964 - )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의 책 『나는 누구인가? Wer bin ich』 (2008)의 제 3장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배움 없이 즐기는 것은 바보의 일감이며, 즐기지 않은 채 배우는 것은 노예의 일감이다. Genießen ohne Lernen verblödet, Lernen ohne Genießen versklavt.” 그렇습니다. 바보는 멍하니 놀면서 시간을 허비합니다. 그에게는 배움이 없지요. 바보와는 정반대되는 인간형으로서 우리는 노예를 들 수 있습니다. 가령 도서관에 들어박혀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고시공부를 하는 자를 생각해 보세요. 물론 그의 공부가 어떤 측..

8 Lindenberg 2020.09.26

서로박: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

친애하는 B, 오늘은 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 1929 - )의 베스트셀러,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Nesnesitelná Lehkost Bytí』(1984)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처음에는 체코어로 집필되었지만, 1984년에 프랑스어로 간행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송동준 교수에 의해 번역되어, 한국에서도 상당히 많이 팔린 바 있습니다. 쿤데라는 피아니스트이자 음악이론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체코 출신의 작가입니다. 그렇기에 쿤데라의 문학성이 상당 부분 음악과 결부되어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예컨대 그의 작품들은 마치 악보처럼 정교한 구도에 의해서 직조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전체적 분위기는 항상 어떤 멜로디와 결부되어 있지요. 이 점에 관해서는 아마도 ..

31 동구러문헌 20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