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림 (명저)

필자의 책: 서양 유토피아의 흐름5

필자 (匹子) 2024. 3. 17. 11:15

 

필자의 5부작 서양 유토피아의 흐름이 완간되었다. 제 1권이 나온 지 4년이나 걸렸다. 다음 기회에 서문을 올리면, 독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 21세기는 충적세의 마지막 시기로서 환경, 평화 그리고 여성운동이 바람직한 구체적 유토피아를 요청하고 있다. 필자는 이 책에서 노동조합의 운동, 페미니즘 운동 그리고 생태 공동체 운동을 인류세의 시기에 만개해야 하는 세 가지 운동으로 내세운다.

 

20세기 중반까지도 이러한 디스토피아적인 작품들이 출현했다. 세계대전 이후에도 세계는 체제와 이념에 따라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었고 대립과 갈등의 관계는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이러한 대립과 갈등에 반발하며, 또는 세상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억압받고 있던 여성의 삶을 대변하며, 그리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세상은 풍요로워졌지만 환경과 생태계가 파괴되어 인간과 다른 생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모순적인 상황을 지양하며, 그것을 극복한 더 나은 인간 세상을 꿈꾸는 사유와 작품들이 출현하게 된다. <서양 유토피아의 흐름> 5권은 이러한 평화 운동, 환경 운동, 그리고 여성 운동과 결부된 문학 유토피아를 주로 다루고 있다.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목차

서문

1. 보위에의 디스토피아 <칼로카인>

2. 베르펠의 <태어나지 않은 자들의 별>

3. 오웰의 <1984년>

4. 생태 공동체와 생태주의 유토피아

5. 스키너의 유토피아 공동체, <월든 투>

6. 헉슬리의 <섬>, 제3세계 유토피아

7. 르 귄의 <빼앗긴 자들. 어떤 모호한 유토피아>

8. 칼렌바크의 <에코토피아>

9. 피어시의 <시간의 경계에 선 여자>

10. 망드라의 <시골 유토피아 나라로의 여행>

11. 칼렌바크의 <에코토피아 출현>

12.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외

13. 크리스타 볼프의 <원전 사고>

14. 노이만의 유토피아, <레본나>

15. 피어시의 <그, 그미 그리고 그것>

16. 나오는 말: 생태 공동체와 대아 유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