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훅: 빌헬름 텔 인 마닐라, 산지니, 2018. 9. 스위스의 작가 아네테 훅은 실존 인물, 호세 리살 (혹은 호세 리잘이라고 표기되기도 합니다.)의 삶을 추적하여, 소설 빌헬름 텔 인 마닐라를 집필하였는데, 이 책은 대구대학교 서요성 교수에 의해서 번역이 되었습니다. 호세 리살의 책은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바 있는데, 그의 시집 "꽃 중의 꽃"은 김달진 역으로 2017년 동안에서 간행되었고, 그의 소설 "나를 만지지 마라"는 김동엽 역으로 2015년 눌민에서 두 권으로 간행되었습니다. (여기서 "나를 만지지 마라."는 라틴어로 Noli me tangere를 번역한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가 죽기 전에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남긴 말이기도 합니다. 호세 리살은 필리핀의 시인이며, 의사, 혁명가로 알려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