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이어집니다.) 그밖에도 여러 종교들이 추구하는 신비로운 갈망 내지 기독교의 신비로운 희망을 생각해 보세요. 이것들은 죽음에 대항하는 상을 너무나 다양하게 설계하고 있으며, 종교 고유의 유토피아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휴머니즘의 놀라운 의향은 이러한 믿음의 유토피아를 통해서 더욱 위대함을 표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밖에 철학이 사변적이라는 점은 너무도 당연한 말입니다. 철학자들은 결코 경험적인 분야를 연구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아직 아닌 존재das Noch-Nicht-Sein”에 관하여 핵심적으로 추적하지 않았던가요? 철학은 아직 아닌 존재가 어떻게 활동하고, 무슨 문제를 안고 있으며, 그것이 무엇을 탐색하며, 그것이 어떻게 증명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