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롭게 거듭난 신선한 스토아 사상: 스토아 사상이 그리스인들의 보편적 정신의 삶을 포괄한다면, 그것은 오로지 파나이티오스의 위대한 사상적 토대 그리고 세계를 바라보는 그의 식견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파나이티오스는 자신의 고유한 삶의 견해 그리고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을 분명히 파악하여 스토아사상의 결실을 맺게 한 장본인입니다. (Schütze: 497). 스토아 사상은 기원전 2세기경에 이르러 신선함을 상실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크리시포스가 스토아 사상적 체계를 집대성하였는데, 이로 인하여 하나의 독단적인 이론이 형성되었고, 사상적 단초는 교육에 있어서 어떠한 토론도 불러일으키지 못할 정도로 메마르고 경직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틀을 깨뜨린 사람이 바로 파나이티오스입니다. 2. 파나이티오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