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8 2

박설호: (5) 마르가레테 슈테핀의 시편 연구 2

(앞에서 계속됩니다.) 10. “첫경험”: “축축해졌느냐 하고” 축축해졌느냐 하고 그가 처음 물었을 때그게 대체 뭐람? 하고 생각했어요.한 번 살펴볼까? 하고 다시 물었을 때매우 부끄러웠어요, 축축해졌으니까요. 맨 처음 나를 가지게 되었을 때그는 물었지요, 감이 오는가? 하고.감이 무엇인지 나는 몰랐답니다.대답하지 않았어요, 감이 왔으니까요. 나이 어린 소녀처럼 그리 행동했어요.(정확히 4년 반 동안 한 남자와그런 식으로 동거하게 되었어요.)하나 그를 통해 -그를 위해- 여자가 되었어요. 그와 함께 나를 사랑하기 시작했어요.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고 묻지 않았어요.마침내 지금을 즐기는 방식을 배웠어요.사랑이 변화될 수 있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채 (Steffin 1992: 202) 凹: 시적 자아는 다음과..

46 Brecht 2026.05.28

야우스의 '문예학의 도전으로서의 문학사'

한스 로베르트 야우스 (H. R. Jauß, 1921 - 1997)의 "문예학의 도전으로서의 문학사(Literaturgeschichte als Provokation der Literaturwissenschaft"는 1970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야우스는 문예학에서의 전통적인 문학사 기술의 방법론을 비판하기 위해서 본서를 집필하였다. 문예학에서의 문학사 기술에 관한 전통적 방법론은 야우스에 의하면 정신사적 형태에 있어서 그리고 실증주의적 인과 법칙에 관한 설명에 있어서 문학과 역사를 창조적으로 매개할 능력이 없다. 이와는 반대로 수용 미학은 독자 내지 “작품과 독자층 사이의 (영속성을 형성시켜 주는) 대화”를 연구의 중심에 설정하고 있다. 이로써 수용 미학은 야우스에 의하면 역사적 관심사..

25 문학 이론 202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