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 빈 국회의사당 앞에 위치한 타키투스 (Publius Cornelius Tacitus, 58 - 120)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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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 magis socordiam eorum irridere libet, qui praesenti potentia credunt extingui posse etiam sequentis aevi memoriam.
우리는 순간적인 권력으로 도래할 세대들에 관한 생각 (기억 혹은 기대감)을 모조리 지울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의 옹졸한 견해에 대해서 얼마든지 조소를 터뜨릴 수 있다.
(권력자는 현재의 현실에 비중을 두고 살아가지만, 지식인은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며 깊이 사고한다. 그 때문에 권력이 유한하고 올바른 사고가 천년 이상 살아남는 것일까.)
Nam contra, punitis ingeniis, gliscit auctoritas, neque aliud externi reges aut qui eadem saevitia usi sunt, nisi dedecus sibi atque illis gloriam peperere.
완전히 틀린 생각이다. 만약 누군가 정신을 억압하면 그것은 명성 속에서 솟아오를 것이다. 낯선 나라의 왕 혹은 그밖의 누군가가 끔찍하게 한 나라를 다스리면, 그가 한 행동이라고는 창피와 굴욕 밖에 없으며, 그 희생자들에게 명예만을 안겨줄 뿐이다.
(역사는 독재자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고, 그 희생자를 기억할 뿐이다. 기독교의 순교자의 이름은 영원히 남지만, 이들을 화형대에 올린 사람들은 잊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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