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계속됩니다.) 7. 계몽주의의 문제점. 계몽이 지닌 야누스의 얼굴: 계몽주의 시대는 절대 왕권이 지배하던 시기였지만, 놀랍게도 자연법의 정신 그리고 사회 계약 이론이 만개하던 시기였습니다. 계몽주의의 사고는 왕의 권한 자체가 결코 신으로부터 하달된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강화시켜주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자연법 학자들이 군주에 대해 무작정 저항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연법 사상가, 알투시우스Althus가 군주에 대한 무조건적인 저항의 행위에 어떤 법적 정당성을 부여한 반면에 돌바크는 체제옹호적인 태도로 계몽적 군주 내지 “시민 왕”을 갈구하였습니다. (장세룡 B: 427). 사실 계몽주의는 스피노자의 급진 사상으로부터 돌바크의 온건 보수주의의의 사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