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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소설 "장길산"에는 장산곶 매의 전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그 길조가 마을에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의 다리에 줄을 매었지요. 그래서 뱀이 다가 와도 매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매는 뱀과 사투를 벌이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문제는 신뢰와 인내입니다.
나는 "아직" 이재명과 손절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수많은 당원들의 실망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실망은 환멸과는 약간 다릅니다. 힘없는 그는 은근히 퇴임 후를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초심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에게서 등을 돌리기에는 너무 성급합니다. 조금 더 지켜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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