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세계 문화

남한의 4B (四非) 페미니즘 운동

필자 (匹子) 2025. 9. 10. 11:37

 

 

https://www.tagesschau.de/multimedia/video/video-1462868.html

 

4B-Bewegung in Süd-Korea: Frauen leben ohne Männer als Protest gegen Diskriminierung

4B-Bewegung in Süd-Korea: Frauen leben ohne Männer als Protest gegen Diskriminierung

www.tagesschau.de

 

독일 ARD 방송은 한국의 페미니즘 운동을 보도하였다. 사실 한미일 세 나라처럼 철저하게 여성들을 차별하고 멸시하는 국가는 없을 것이다. 북한을 제외하면, 이 가운데 한국과 타이완에서 성적 경제적 불평등이 가장 극심하다.

 

독일의 ARD 방송은 모든 것은 한국에 뿌리 내리고 있는 가부장의 유교주의 문화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여성 운동이 전투적으로 변하고, 남성에 대한 적개심으로 드러날 수록, 그만큼 한국 사회가 전근대적 남성주의에 함몰해 있다는 증거라고 말할 수 있다.

 

요약하건대 한국 여성들의 4B 운동은 네 가지 사항을 내세운다. 1. 비 결혼, 2. 비 출산, 3. 비 섹스 (남자와의 성 관계 거부), 4. 비 연애 (남자와의 애정관계 거부). 이러한 운동은 좋든 싫든 간에 사회심리적 차원에서, 성정치의 관점에서 그리고 인구 문제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다는 게 ARD의 진단이다.

 

ARD 방송에 의하면 여성들의 분노를 해결하려면, 두 가지 사항이 필요하다고 한다. 첫 번째는 남성들의 의식을 전폭적으로 전환시키는 일이다.  한국 남성들의 의식 구조가 완전히, 180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반 분야에서 여성이라는 이유에서 경멸당하고 멸시받는 문화적 구조는 사라져야 합니다. 남녀 모두 여성은 남성들과 동등한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다만 개개인에게 능력의 차이가 존재할 뿐입니다."

 

두 번째로 남녀 평등을 위한 법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직장과 가정에서 여성에 대한 성적 경제적 차별이 사라져야 하며, 제반 성희롱과 성 폭력에 대한 엄격한 처벌 규정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각종 데이트 폭력불법 동영상 유포, 몰래 카메라 성범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로 다스릴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ARD의 논평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혹자는 페미니즘의 섹트주의를 비판합니다. 페미니스트들이 급진적이고 전투적 태도를 취한다는 것 자체가 바로 한국 사회의 가부장주의의 횡포가 심하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일부 선량한 남성들 역시 사악한 인간으로 취급되어 곤욕을 치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여성의 성 평등 그리고 경제적 평등이 확립되면, 페미니즘 운동 역시 서서히 약화될 것입니다. "

 

 

여성을 물화하는 모든 짓거리에 대해 항의하는 여성들. 그들은 몰래 카메라, 포르노 동영상 유포, 직장 내의 괴롭힘, 데이트 폭력 살인 들은 세부적인 법 규정으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